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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3 () · 하루 4번 발행 — 발행 후 내용은 고정됩니다

오늘의 시장 심리 브리핑

# 미국 시장 브리핑 — 2026년 7월 23일 빅테크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 심리가 요동치고 있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40% 하회하면서 프리마켓에서 5.9% 하락했으나, 매출은 26% 성장해 5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도 매출 예상을 상회했지만 2026년 자본지출 전망을 1950~205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부담이 가중되자 3.63% 내렸다. 인텔은 오늘 밤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0.22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기업용 인공지능이 중앙처리장치 수요를 재촉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정세 악화가 에너지 시장에 직결되고 있다. 미국이 이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자 유가가 급등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이 홍해에서 공격을 받으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8.44달러로 5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텍사스유는 배럴당 90.14달러로 6월 8일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4.675%로 상승했다. 미국 주식선물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S&P 500·나스닥 100 선물이 각각 0.4% 내렸으며, S&P 500 지수형펀드(SPY)는 0.25%, 나스닥 지수형펀드(QQQ)는 0.21% 떨어진 상태다. 변동성지수(VIX)는 18.63으로 패닉 수준은 아니지만, 반도체지수(SOX)는 0.44% 올랐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28~29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정책금리는 3.50~3.75% 수준에서 동결되고 있으며, 시장은 64.2%의 확률로 이번 회의에서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 6월 의사록에서는 9대 8로 엇갈려 일부 통화정책 담당자들이 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향후 경로가 불확실한 상태다. 오늘 실적과 경제지표는 9월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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